오로라 뷰맛집! 전세계 오로라 명당 Best 3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장엄한 광경 중 하나는 바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오로라입니다. 그 때문에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두 눈에 직접 오로라를 담기 위해 '오로라 헌팅'에 나서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오로라를 보기 위한 좋은 숙소는 없는 것일까요?  오늘은 오로라를 누워서 볼 수 있는 명당 숙소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슬란드 파노라마 글래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아이슬란드 내에서도 파노라마 글라스 오두막은 오로라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오두막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어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했고 오두막의 절반 이상이 유리로 만들어져서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침대에 누워서 밤하늘의 오로라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두막 앞에는 온천수를 끌어 쓸 수 있는 노천 욕조까지 있어 오로라와 함게 환상적인 목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가격은 1박이  450유로(한화로 60만원선)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저렴하지는 않지만 잊지 못할 밤을 만들고 싶다면 아이슬란드의 파노라마 글라스 오두막을 꼭 기억해 두시바랍니다.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리조트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핀란드의 칵슬라우타넨 리조트입니다. 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칵슬라우타넨 리조트는 이글루와 통나무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해서 진정한 휴식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수 있는 곳이죠. 게다가 연중 200일 정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최고의 오로라 뷰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칵슬라우타넨은 오로라도 좋지만 객실과 다양한 액티비티도 유명한데요. 북유럽 전통의 스모크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고 허스키와 순록 사파리와 스키, 스노모빌등 다양한 겨울활동도 가능합니다. 

낮에는 이렇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저녁엔 침대에 누워 오로라 감상을 하고 자기전엔 스모크 사우나 한번 하면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될 것만 같습니다. 가격은 통창이 있는 이글루 기준으로 1박당 5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스웨던 하라즈 트리호텔

스웨덴의 북부지역, 하라즈 숲에 위치한 트리 호텔은 2010년 여름에 개관하여 총 7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7개의 객실뿐이지만 트리 호텔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된 이유는 높이 솟아오른 나무 사이로 지상 5~6m 상공 지어져 말그대로 나무 위에 호텔이 있다는 점인데요.

각 객실마다 다른 건축가들에 의해 지어져 개성이 넘치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연소식 화장실, 절수형 세면대 등 모두 환경에 피해가 가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객실의 통유리에서는 밤 하늘에 빼곡히 차있는 별과 계절에 따라 펼쳐지는 오로라를 마음껏 즐길수 있구요. 객실 내부는 북유럽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가구와 침구들로 심플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객실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현지 스타일의 조식을 즐겨본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가격은 1박당 4000 크로나(한화로 50만원선)부터 시작합니다.